광고 붙은 무료 챗봇, 답의 신뢰를 어떻게 지킬까
오픈AI는 챗GPT 광고 국가가 26개국 늘어 89개국이 됐고 광고주는 10만 곳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광고는 무료와 고 요금제에만 붙습니다. 내년에는 '광고 없는 AI'가 유료 요금제의 가장 큰 판매 문구가 되고, 답변 속 광고를 어떻게 구분해 표시할지가 규제 논의로 번질 것입니다.

오픈AI는 10월 21일 챗GPT 광고를 26개국에 추가로 열어 모두 89개국으로 넓혔습니다. 회사는 광고를 도입한 지 8개월여 만에 광고주가 10만 곳을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고는 무료와 고(Go) 요금제에만 나오며,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에듀 요금제에는 붙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보나
검색 광고는 결과 목록 옆에 붙었지만, 챗봇 광고는 답변이라는 한 덩어리의 문장 옆에 붙습니다. 독자가 답의 어디까지가 정보이고 어디부터가 광고인지 헷갈리는 순간, 광고 수익보다 신뢰 비용이 커집니다. 오픈AI가 광고를 무료 요금제에 한정한 것도 그 비용을 알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요금제의 경계는 '성능'보다 '광고 유무'를 기준으로 다시 그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편집장의 전망
- 2027년 6월까지, 다른 주요 범용 챗봇 서비스 한 곳 이상이 무료 요금제에 광고를 도입합니다.
- 유료 요금제 홍보에서 '광고 없음'이 성능 항목보다 앞자리에 놓이는 사례가 늘어납니다.
- 펜실베이니아의 AI 광고 표시법처럼, 대화형 AI 답변 속 광고의 구분 표시를 다루는 법안이 미국 주 의회 한 곳 이상에서 발의됩니다.
틀릴 수 있는 지점
광고가 답변과 분리된 영역에만 머물고 이용자 불만이 크지 않다면, 규제 논의는 생각보다 늦게 옵니다. 경쟁사들이 광고 대신 무료 사용량을 줄이는 쪽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입니다.
SHIFT AI 팔로우
영상으로 보고, 기사로 자세히 읽기
30초 영상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쇼츠에, 짧은 글과 토론은 쓰레드에 올립니다. 새 소식은 그쪽에 가장 먼저 올라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