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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창작 산업 일자리 20만 개 감소, AI 탓은 얼마나 되나

어프리시타스 이코노믹스 분석 · 영화·TV에서만 10만 개 넘게 사라져요

SHIFT AI 편집부2026.09.27 08:504분 읽기
어프리시타스 이코노믹스의 미국 창작 산업 고용 분석 대표 차트
그래프: Apricitas Economics(조지프 폴리타노, 미 노동통계국 자료)
한눈에 보기
발표 주체조지프 폴리타노(Joseph Politano), 어프리시타스 이코노믹스(Apricitas Economics)
날짜2026년 9월 27일
무엇분석 글 ‘AI and the Fall? of the Creative Class’
핵심 숫자창작 산업 일자리 최근 4년 20만 개 이상, 최근 1년 약 5만 개 감소
데이터세인트루이스 연은 경제 데이터(FRED) 그래프
원문apricitas.io
세 줄 요약
  • 4년간 20만 개, 최근 1년 5만 개. 비슷한 강도의 감소는 2001·2008년 경기침체 때뿐
  • 영화·TV에서만 10만 개 이상. 업종 전체 일자리의 3분의 1에 가깝습니다
  • AI 책임은 아직 단정 못 해. 디지털 예술 감소·라이브 공연 증가가 가장 뚜렷한 신호

경제 분석 뉴스레터 어프리시타스 이코노믹스(Apricitas Economics)의 조지프 폴리타노(Joseph Politano)가 9월 27일 ‘AI와 창작 계급의 몰락?’이라는 분석을 냈습니다. 미국이 지난 4년간 미디어·영화·예술 분야에서 일자리 20만 개 이상을 잃었는데, 그중 얼마가 AI 때문인지를 묻는 글입니다.

무슨 일인가

폴리타노는 미국 ‘창작’ 산업에서 지난 4년 동안 일자리 20만 개 이상이 사라졌고, 최근 1년에만 약 5만 개가 줄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만한 강도와 기간의 감소는 2001년과 2008년 대형 경기침체 때만 있었다고 했습니다.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영화·TV 산업으로, 10만 개 넘게 사라져 업종 전체 일자리의 3분의 1 가까이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4년간 미디어 일자리 감소분의 절반 가까이가 영화·음반 녹음 부문에 몰렸습니다.

세부 내용

장기 추세도 다뤘습니다. 미국 신문사는 한때 약 50만 명을 고용했지만 지금은 고용이 거의 85% 줄었고 여전히 감소 중입니다. 잡지 출판사는 1990년대 이후 인력의 66%를, 도서 출판사는 40%를 내보냈습니다. 수요 쪽에서는 영화 티켓 판매가 지난해 기준 2019년 정점보다 25% 낮았고, 케이블 매출은 정점 대비 18% 줄었습니다. AI 사용률 비교도 실었습니다.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업종 종사자 가운데 생성형 AI를 어느 정도라도 쓰는 비율은 약 32%로, 전체 산업 평균 62%보다 낮습니다.

분야감소 규모기간·기준
창작 산업 전체일자리 20만 개 이상최근 4년(최근 1년 약 5만 개)
영화·TV10만 개 이상(업종의 약 3분의 1)최근 4년
신문고용 약 85% 감소한때 약 50만 명 대비
잡지 출판 / 도서 출판인력 66% / 40% 감소1990년대 이후
어프리시타스 이코노믹스(2026-09-27) 서술 기준. 원 통계는 FRED 그래프.

AI는 얼마나 책임이 있나

폴리타노는 AI 책임을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업계 통합, 해외 이전,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로의 이동 같은 요인과 AI 효과를 떼어 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가 가장 뚜렷한 신호로 본 것은 업종 안의 엇갈림입니다. 디지털 예술 하위 분야는 줄어드는데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는 늘고 있습니다. 복제와 생성이 쉬운 디지털 콘텐츠부터 일자리가 줄고, 현장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 분야는 버틴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는 예술 고용이 전체 노동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AI의 주된 영향은 경제보다 문화·사회 쪽에서 나타날 것으로 봤습니다.

남은 쟁점

최악의 시나리오로는 신문 산업 붕괴와 닮은 모습을 들었습니다. AI 투자가 약속대로 성과를 낸다면 같은 대체가 다른 사무직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습니다. 제목의 물음표처럼 ‘창작 계급의 몰락’인지는 열린 질문으로 남겼습니다. 숫자는 FRED 그래프를 바탕으로 했지만 본문에 원 통계 기관이나 시계열 정의를 명시하지는 않았습니다.

무엇을 봐야 하나

폴리타노의 분석을 따르면, AI의 일자리 영향을 볼 때는 업종 전체 숫자보다 업종 안의 엇갈림을 봐야 합니다. 같은 예술 분야라도 디지털로 복제·생성할 수 있는 일과 현장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 일의 흐름이 다릅니다. 한국에서도 웹툰·일러스트·음원·영상 편집처럼 디지털 결과물을 내는 직군과 공연·전시·교육처럼 현장성이 강한 직군의 고용 흐름을 나눠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생성형 AI 사용률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업종에서 일자리가 먼저 줄고 있다는 것은, 종사자가 AI를 쓰든 안 쓰든 수요 쪽 변화가 일자리를 흔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생각해 볼 질문내가 일하는 분야는 복제가 쉬운 쪽인가, 현장이 필요한 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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